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정말 하얗고 잡티 하나 없던 저에게 생긴
트러블은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과 관심으로 지금은 예전보다 피부가 많이
좋아졌고, 거기에는 자이모겐 화장품의 공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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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림 박스 뒷면입니다. 우선 사용법과 전성분이 표시되어 있어,
믿음직스럽습니다. 어떤 경우는 전성분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찾아라,
하는 화장품도 많은데 솔직히 그렇게 들어가서 찾기도 번거롭고,
눈에 딱 보여야지, 찾아봐라 하면 솔직히 덜 믿음직스러워서,
박스 뒤의 전성분 표시가 마음에 듭니다.

2. 크림 제품 뒷면입니다. 수분 크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쓰여있어,
제품에 대해 대략적인 느낌을 받기 좋습니다.

3. 크림 바닥입니다. 제조 일자와 사용기한이 쓰여있는데요,
다른 화장품의 경우보다 자이모겐 화장품은 정말 최근의
제조상품이 옵니다. 제품 순환이 잘되는 것인지,
아니면 소량으로 자주 신선한 제품을 만들어주시는 것인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민감한
피부의 경우 최근 제조된 신선한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크림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중간 뚜껑이 따로 있어서,
위생상, 보관상 편리할 것 같고요. 약간 민트빛이 도는 젤리
느낌입니다. 향은 진하거나 인공적이 아니라 허브나 풀향에 가깝고요,
은은합니다. 민트빛이 도는데 그것이 어떤 성분 때문에 그런 것인지
조금 궁금합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스패출러가 없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5. 크림 질감을 더 느껴보려고 우선 손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젤리 느낌이고 아주 묽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보통 이런 느낌인
민감성, 지성 크림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그런 느낌과 유사했습니다.
기존에 샘플로 써본 타사의 제품보다는 약간 묽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민감성, 지성, 트러블성이기에 이런 느낌을 선호합니다.

6. 사용 전, 후 모습입니다. 세안하고 나와서 스킨, 어성초 에센스를
바른 후, 바로 크림을 사용하였습니다. 젤리 질감의 크림은 얼굴에
문질러 발라주면 물방울로 변하는 크림도 있는데, 자이모겐 크림은
얼굴에 바르면 스며드는 크림이었습니다. 한 번에 쏙 스며드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톡톡 두드려주면 금방 스며들었습니다. 스며들고 나면 바로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크림이 영양을 주며, 보호막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끈적이는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크림 느낌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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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이 마음이 쏙 들어서 얼굴에 발랐지만, 내심 걱정했습니다.

기존에 써봤던 수분 크림들이 민감성, 지성, 트러블성이었으나,
본 품은 쓰기도 전에 딱 한 번 바르면 그 다음 날 트러블이 생기거나,
좁쌀여드름이 생기더라고요.

자이모겐은 믿고 있었지만,
써보지 않는 이상 솔직히 느낌을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번을 쓰고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잠을 청하고,
다음 날 아침을 기다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거울을 보니 트러블이 난 곳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세안을 시작했고, 손으로 만져지는 트러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굴 표면은 보송보송해진 상태였고, 물로 세안하니,
부드러운 느낌이 나면서 밤새 영양을 주고, 보호막 역할을 해주었던,
팩 같은 것이 닦여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한 번 사용으로 트러블이 나지 않았던 것에 아주 좋아서,
믿고 꾸준히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12월 초부터 2월 중순인 지금까지 자이모겐 크림을 쓰고 있는데,
트러블이 생긴다거나 좁쌀여드름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항상 아무리 지성이라도 크림을 써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고,
그에 따라 국산, 수입 따질 것 없이 여러 가지 크림을 써봤습니다.

그러나 절대, 절대로 제 피부에 맞는 크림을 찾을 수가 없었고,
그래서 항상 겨울에도 크림을 못 쓰고, 에센스까지만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자이모겐! 드디어, 제 피부에 맞는 수분 크림까지
만들어주시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트러블 안 생기고, 그동안 화장하면 수분이 부족해서 갈라지는
느낌을 주었던 저의 피부에 생기를 주시고, ㅠㅠ

피부과도 많이 다니고, 별별 화장품 다 써보고 했는데,
자이모겐 어성초 만나고 나서, 주변에서 다들 놀라더라고요.
어성초에 선크림, 비비크림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계속 사용할 것입니다.
절대 자이모겐 없어지면 안 돼요. ㅠㅠ
마치 이러니 자이모겐 홍보대사 같은 느낌이네요, ㅠㅠ

정말 솔직하게 제가 자이모겐 쓰면서 느꼈던 점을 말씀드렸고요.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지 모르고 동생이랑 나눠쓰고 그랬는데,
위력을 알고 나서는 저만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동생은 여드름이 저보다 더 심한데,
어성초 쓰다가 잘 모르겠다고 해서 다른 것으로 바꿨거든요.
더 써보라고 해도 안 써서, 분명 후회할 거라 생각합니다. ㅠㅠ

제가 쓴 글이 많은 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이모겐!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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